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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랄비 전동칫솔 프로페셔널 케어 7500 개봉기

chk1617 2013. 3. 2. 12:19

지금 개봉할 추억의물건은 한참 오래전인 2001~2002년경부터 시중에 팔렸던 충전식 전동칫솔세트입니다.이제는 단종된지도 한참된 녀석이죠

 

사실 옛날부터 한번쯤 써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10만원을 훌쩍 넘겼던 관계로 포기했었죠.요즘 주력은 트라이엄프 5000이라고알고있습니다

 

2007년도 제품으로 박스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뚜렸했습니다만 신품답게 내용물은 깨끗했습니다.국내 정발판(수입)이 확실한걸로 보이네요

 

그동안 질레트코리아가 원산지(독일,브라운 gmbh)에서 수입하던걸 07년 1월1일부로 한국피앤지가 흡수,병합했다고 보증서에 젹혀있더군요

 

암튼 구성품으로 본체(핸들)와 충전기,칫솔모 2개(링4개),칫솔모 보관함(4개까지가능), 그리고 벽걸이 프레임(나사포함)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구강세정기가 추가된 8500센터는아니라 그냥 7500으로 만족해야겠네요.7000에는 없는 칫솔모 보관대가 있어서 사용하기 좀 편리할듯합니다

 

구형답게 심플합니다.led창이나 압력센서 표시등,스마트 가이드 이런거 없더군요.2단계속도조절이 전부지만 타이머(떨림)기능은 맘에 듭니다

 

전동칫솔은 처음 사용하는관계로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봐야겠군요.표지광고만보면 그럴듯해 보입니다.일반양치가 차라리 낫다고도 하지만요

 

핸들을보면 확실히 일반칫솔대보다는 덩치도 크고 묵직합니다.칫솔모는 약해보이는게 오래 못쓸거같더군요.당연히 별매인데 좀비싼편이네요

 

일단 충전을 시켜봤는데 완충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더군요.어림잡아 20시간을 가뿐이 넘긴거같습니다.설명서엔 16시간이라 나와있구요

 

작동버튼을 누르니 소음과 진동이 꽤 있군요.들려오는 모터소리가 상당합니다.가정용으로보이고 밖에서는 왠만하면 사용을 자제해야겠네요

 

고장은 아니고 내부에 압력 컨트롤 센서가 달려있어 잇몸쪽이 약한사람도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는 하는데 한번 사용해봐야알겠네요

 

이렇게해서 개시를 해봤는데 진동칫솔은 처음이라 어색하긴하더군요.다시 칫솔질을 해버렸다는...하루에 한번이상 쓰기엔 좀 그렇듯싶습니다

 

더욱이 이제품은 원형방식이라 치간칫솔모까지 따로 구매해야할거같더군요.좀 편리한건있지만 일반칫솔처럼 개운함을 느끼기엔 모자릅니다

 

자세한건 좀 더 써봐야알겠지만 건강한 일반 성인이 구지 이런걸 사용할필요는 없어보이네요.음파진동방식과도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