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엑박버젼 Far Cry Instinst 처음부터 다시 클리어했습니다.세이브가 아예 지워져버려 거의 수년만에 엔딩을 후딱 봤는데 지금해도 재미있군요
fps라는 장르에 흥미를 처음으로 느끼게해주었으며 당시에 화려한 그래픽과 외딴섬에서의 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것같은 전개를 가진 게임이죠
인스팅트는 파크라이 최초 콘솔이식버젼으로 xbox 성능을살려 전세대 콘솔그래픽 탑레벨을 보여준 작품이었고 비주얼외 게임성도 상당합니다
단순이식이아닌 원작과다른 새로운스토리의 싱글모드도 쓸만했지만 맵생성해서 즐기던 라이브 멀티플레이중독성이 상당했던걸로 기억 나네요
컴사양이 딸려 둠3와마찬가지로 xb판을 기다리고있었는데 황혼기에 들어선 2005년중반에야 나왔죠.이미 차세대기로 떠들썩하던 시기였습니다
시기도 어중간했고 차세대 360로 프레데터가 나옴에따라 금방 잊혀졌지만 리뷰점수도그렇고 헤일로 잇는 xb대작 fps시리즈에 부족함이 없었죠
이미 뒷쳐진 dx8급의 픽셀쉐이더1.1 스펙이라 이식도에 걱정했지만 hdtv로 바라본 모습은 생각외로 양호했습니다.물그래픽도 물론 건재했었죠
조작감말고도 인공지능,물리엔진,프레임등 최적화가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는지라 대화면티비로 느긋하게 즐기던 느낌이 제대로였죠
480p이라는 상대적으로 저해상도의 거친화면과 낮은레벨의 텍스쳐수준에 불과하지만 당시 콘솔유저들에겐 충분히 납득할만한 퀄리티였습니다
둠3 xb이식에서도 이미 보여졌듯이 폭발효과와 쉐이더처리등 hdr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펙트를 재현해서 큰 위화감없이 플레이할수있었습니다
캐릭터의 모델링등 세부디테일은 xb로 이미 등장했던 리딕이나 둠3보다 모자랐지만 자연표현,시설물등 압도적인 스케일로 이를 상쇄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 한계상 떨어졌어도 ps2,ngc멀티를 포기하면서까지 원작에 최대한 재현하려고 노력했다는점이 겜상 중간중간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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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마른하늘의 날벼락
Training (낮/맑음) 시작되는 생존 서바이벌
Beach (낮/맑음) 본격적으로 적의 요새를 헤쳐나가야한다
Native (낮/맑음) 더욱더 거센 공습을 이겨내자
River (저녁/맑음) 유적지를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스테이지
Rain Forest (밤/안개) 달빛속에서 펼쳐지는 야경의 전투
Mines 지하탄광속에서의 모험
Cliffs (오후/맑음) 아찔한 절벽이 당신을 기다린다
Sub-Aquatic Facility (저녁/구름->비) 적의 특수시설을 돌파하라
Dead Marshes (밤/비) 음침한 공포 제대로 호러분위기
Wasteland (아침/구름)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는 사투
Black Forest (석양/맑음) 최후의 전장
엔딩 무사히 탈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