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란4를 다시금 돌리고있습니다.과거처럼 gt포스가지고 달고사는건 아니지만 패드로나마 틈틈히 즐기고있죠.이 겜이야말로 추억덩어리임
gt4못해보고 군대가는게 너무나 아쉬웠던적이 있습니다.new 정보가 계속 쏟아지고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건만 입대일은 기다려주질않았다는
휴가때마다 볼록티비로 버텼지만 하이비젼 영상을 보고싶다생각뿐이었죠.마침내 제대후 hdtv를장만했고 gt4의 풀그래픽을 감상할수있었습니다
성능한계상 해상도뻥튀기화면에 불과했지만 플투맞나싶을정도로 선명함은 물론 화사한 색감,도로 세밀한 디테일까지보였죠.기대이상이었다는
그란의 최대단점이었던 지글지글화면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xbox의 프로그레시브에서나 볼수있었던 섬세함에 ps2 아직죽지않았구나 생각했죠
확실히 gt4는 ps2의 스펙을 풀로 활용한작품입니다.차세대기로 넘어가기전 마지막시리즈가 될것이 유력했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최대한살렸죠
60프레임과함께 그래픽레벨은 이미 gt3에서 대부분 완성된 상태였지만 편법으로나마 힘들다 여겨졌던 1080i까지 지원 보는즐거움을 늘렸습니다
프레임저하도 약간 느껴지긴하나 장점이었던 현실감이 더욱더 높아진 비주얼을 제공했는데 gt3를 다시돌려보니 이러한 느낌이 확연해지더군요
전체적으로 gt4를 표현하기에 ps2라는 하드가 못따라와주는 느낌이 뚜렷함니다만 480p에이어 하이비전까지 최대한 세대에 따라가고자 하였죠
자세히 뜯어보지않는이상 차량모델링은 상당히 볼만하죠.ps2의 뒤쳐진 기술력에 차 한대당 폴리곤을 5,000개밖에 안썻음에도 잘되어있습니다
차량파손이나 운전자시점등을 넣기엔 ps2의 성능이 너무 모잘랐죠.그대신 노즈다이브와 새로추가된시점으로 어느정도 만회해보려고 했습니다
등장하는 차량을보면 이번에도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등이 빠져서 안타깝께 했습니다만 캐딜락시엔,slr멕라렌등 슈퍼카급에도 신경을 썻습니다
현재 주로 애용하는 차량은 853마력짜리 살린 s7 풀튜닝버젼입니다.성능의 급이올라갈수록 기본적인 랜더링수준의 충실함이 한층 더해집니다
배경퀄리티도 얼핏보면 볼만합니다.이리저리 눈속임기법을 보여주죠.사실 군데군데 드러나는 저해상도텍스쳐보면 전작보다도 못한것입니다만
확실히 이전보다 좀더 디테일해진감 있습니다.건물팝업도 줄었더군요.근거리폴리곤관중등 볼거리가 풍성해졌고 코스별 특성도 다양해졌습니다
서울배경은 좀 아니었지만 홍콩같은경우 플투가 보여주는 광원효과를 끝을 보여주며 설원의 경우에도 신선했습니다.다양한 배경을 제공하지요
가장 즐기는 코스는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시티코스들 그중에서 파리도심의 야경이 아름다운 바로 이 George V Paris 빗길을 제일 선호합니다
디스플레이: SUMSUNG ln32d450g1d
화면모드: Time Trial Free Run 리플레이
코스: 조르주 상크 파리 - A
총플레이시간: 01:37
촬영: 소니 사이버샷 V1
차종: Saleen S7`02
파워: 558마력
토크: 72.86kgf.m/4000r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