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나 샘플로도 몇번 봐왔지만 직접 써보니 예상보다 더 훌륭하네요. 오리지널 g1x가 화질하나는 기똥차게 뽑아주는녀석이라: 진짜 dslr급이죠
nr강으로 놓고 25600까지 넣어도 괜찮았을거란생각.최적화된 대구경렌즈+대형센서+검증된 프로세싱에다 화소까지 억제하며 승부보는건데 사실
사골센서 이미지에다 dxo점수까지도 더 불질렀고 2.8-5.8이란 조리개,L렌즈나 고화소 내세운것도아니라 암튼 저평가도 많이 당했던놈이긴한디
30언저리까지내려오면서 중고 가성비로나마 뒤늦게 조금은 주목받게된녀석이죠.무었보다 후속작이라는 g1x mark2가 망작수준으로 나왔다는것
센서크기가 18.7mm-14.0mm(1/1.7대비 6.3배)에서 18.7mm-12.5mm(1/1.7대비 5.7배)로 작아졌다는것부터 수상했는데 역시나 스펙만그럴싸하게
조리개만 낯추면 머하나: 최대개방에서 특히 심한 흐릿한 디테일,깨지는 주변부,늘어난 노이즈까지 전작 명성을 다 깍아먹었더군요.그냥 g1x는,
28mm에 f/2.8부터 시작하지만 g1x mark2와는달리 최대개방에서도 굉장한 선예도와 높은 품질을 뽑아주는데.손떨방도 4스탑으로 잘 돌아가주고
사실 3년전만해도 이 정도크기 센서에 28-112mm짜리 고정식 줌렌즈를 2.8로끼워넣기가 쉽지않았죠.미러리스에서도 보기힘들었으니 뭐 더욱이
여전히 무겁고 af 미달에다 조리개컨트롤링 구지없어도 전면다이얼로 다되며 wifi& 별궤적같은 잡기능 필요없고 초접사되는 xz-2가 집에있으니
잠깐 만져보고 맘 접었네요.기존제품은 소장용으로 마크2를 메인용으로쓰려했는데 마감새 엉망에다 회전액정,뷰파인더,노출다이얼까지 빼버린
오리지날 g1x는 바디완성도부터 x(캐논 플래그십)달만한 놈이지요.파인더가 경통에 살짝가려지는것말곤 어디하나 나무랄때가 없어서 만족이고
물론 시대에 역행하는 휴대성과 디자인센스 특히 느린 초점검출 능력,샷투샷 딜레이 압박으로 rx100한테 발렸지만 나한텐 맞는녀석이라 할까요
어차피 아이같은 움직이는 피사체 쫓아다니며 찍을일도없고 거의 정물카메라로만 사용하니까요.끝내주는 인물색감에 스위블액정역시 덤이구요
* 노보정 -> 다음포토업로더 580 리사이즈(작은것들은 원본)